취미

죽전 워시홀릭 셀프세차 (feat. 전참시 이영자 먹방 세차장)

와우타이 2020. 2. 23. 19:02

요새 핫한 셀프 세차장인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란 방송에서 이영자가 매니저를 대동하고 마트에서 고기와 먹거리를 사들고 찾아간 곳입니다 ㅎㅎ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세차장이기에 가족들과 캠핑가듯 놀러가도 좋은, 세차장 업계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일종의 퓨전 세차장, 죽전 워시홀릭! 🤩 미온수가 나온다네요 온욕 가능!

 

일요일 오후 4시 쯤 방문 했더니 대기 14번 ㅠㅠ
줄곧 자동세차만 해온터라 기다리는 시간(약 2~30 분)이 많이 아까웠지만 웬걸 손수 세차하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아~! 이래서 직접 세차하는구나...

24시간 연중무휴라고 하니 다음엔 한적한 밤시간을 이용해 보려구요^^

 

 

이렇게 수건을 빨거나 양동이에 물을 받을 수 있는 개수대(냉수, 온수 이용가)가 있어요 세차 후 수건이나 스펀지를 빨면 좋을 거 같아요!

 

이곳 뿐 아니라 다른 곳도 IC카드에 충전을 하고 사용하는 거 같던데 기본 만 원부터 충전 가능합니다.

원래 현금 만 원에 만 천원을 충전해 주는데 첨이라 카드 보증금 천 원 제하고 딱 만 원이 충전돼요.
(카드 발급 및 충전은 카페 쪽에 보면 외부에 있음 10번 칸 오른쪽?)

드뎌 세차장에 주차하고 계산하는 곳에 카드를 세 번 터치합니다. 고압수, 폼 건 등을 이용하려면 기본 3천 원을 계산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고압수 선택 버튼 누르고 차에 대고 신나게 쏴줍니다! 소프트탑 부분은 약하기에 직접 쏘면 안돼고 스치듯이 쏴줘야 합니다.

 

충전 시간이 남았다면 바로 폼건이나 스노우폼 선택 후 거품을 뿌려줍니다. 첨이라 서툴러서 시간이 모자란 탓에 천 원을 추가 충전해주고 폼건으로 도배했습니다.
(여기 까지 4 천 원)

이후 별도로 가져온 스펀지로 구석 구석 추가로 닦아줬습니다. 휠도 전용 스펀지로 닦아주구요^^

아들램과 같이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ㅎㅎ
담에도 함께 하고 용돈 쥐어주렵니다~! ^___^

다시 3천원 IC카드로 계산하고 고압수로 거품을 걷어내고 끝!!! 셀프 세차 총 7천원

차를 빼 실내세차 하는 곳으로 이동 주차 후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소프트탑은 천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며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이 있는 지하 주차장에 세워 놓으면 됩니다.

 

 

차가 번쩍번쩍 +_+

 
컨버터블 차량은 자동 세차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요즘 유행하는 노터치 세차나 손세차, 셀프세차만 가능해서 불편한데 셀프 세차 신세계 경험하고 나니 앞으로도 직접 해주려고 합니다.

대기하는 동안 세차하는 분들을 살펴보니 정말 차를 얼마나 아끼는 분들인지 느낄 수 있었는데 진심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ㅎㅎ

엥 거기도 닦아??? 본넷도 열어서 닦고 진심 대단해 보였는데 저는 그냥 오늘 처럼만 하려구요 ^^

 

이상 살면서 처음 해 본 셀프 세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