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건 필터 교체 방법, ez-4 프리미엄 필터, 동작 온도
작년 블프 때 아마존 직구로 컬리건 EZ-4 최고 등급 정수필터를 구매했는데
요샌 오픈마켓 등에서 쿠폰 등으로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굳이 직구 할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구멍만 잘 맞추면 쉬운데 머리를 숙여서 보는 게 그나마 빠르게 교체하는 방법같아요^^
[필터 교체 Tip]
먼저 싱크대 아래 수도관을 반드시 잠그세요!!!
그렇지 않고 바로 필터를 제거하면 물바다가 될테니 꼭 주의하세요 ㅋㅋㅋ
그 다음 수도꼭지를 열어 남은 물을 빼내고(저의 경우 몇 방울만 나오더라구요)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이제 필터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빼냅니다. 필터에 물이 차있어 무거워요.
위 사진 동그란 구멍2개와 네모 1개를 잘 보시고 끼운 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잠급니다.
자세히 보시면 필터 말고 정수기 헤드 부분에 잠금/열림 표시가 자물쇠로 표현돼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수도관 밸브를 열고 수도꼭지를 열어서 물이 잘 나오는 지 확인합니다.
뿌연 물이 쏟아지네요!
보통 10분 간 틀어놓으라는데
저는 15분간 틀어서 물을 뺏습니다.
뿌옇던 물이 맑은 물로 바뀌고
혹시 몰라 유리잔에 받아 이물질 특히 검은 숯가루가 없는 지 확인합니다.
컬리건 필터 포장 보면 뽁뽁이 하나 없이 박스에 담겨 오기에 여기저기 충격을 많이 받아 간혹 필터 내 숯이 깨져 나오기도 하고
아예 필터에 금이 가서 물이 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다행히 검은색 숯가루는 보이질 않네요^^
필터에 교체한 날짜를 써놓고 다음 번엔 수전도 새걸로 교체할까 합니다.
싱크대 아래 지역난방 온수가 들어오는 탓에 필터가 미지근하게 데워지길래 혹시나 싶어 필터 동작 온도를 살펴보니
4.4도~37.7도 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오네요! 저처럼 싱크대 밑에 보일러가 있다면 겨울철엔 사용하지 말고 날풀리면 아예 필터를 교체하거나
물을 자주 써서 필터가 데워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새 필터 탓인 지 물맛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