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용 평탄화 자작나무 베드 설치 후기, 개고생, 자주 못쓰는 이유

차박 평탄화 달인이 만든 친환경 자작나무, UV코팅 등 일반 저가 합판이 아니라서 30만원 대 부터 시작하는 차박제작소발 평탄화 베드를 설치했습니다.

전에 한 번 경험삼아 2열 시트 접고 자봤는데 도저히 불편해서 안되ㄷ트렁크에 그쪽으로 하고 자봤지만 옆으로 눕기도 힘들고 다시 거꾸로 자자니 의자 기대서 자는 형태고....

곧 다가올 봄을 위해 미리 중고로 장만 ^^

어떤 분은 평소 집에 두고 차박 갈 때 싣고가서 설치 후 쓴다던데 저는 도저히 그렇겐 못할 거 같아요 ㅎㅎ
차라리 텐트를 치는 게 낫지 정말 ^^

평소 트렁크 짐이 많아 이런 식으로 해보겠다는 분들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세요!

그 이유는?
무겁습니다 ㅋㅋㅋ

조립 자체는 크게 어려울게 없는데 무거워서 남자 혼자도 좀 버겁습니다. 합판 끼리 결합도 별도 가이드 없이 껴맞춰야 해서 생각보단 쉽지 않았어요.

상판 들어서 하부 지지대 한 쪽 끼우면 반대편 떨어지고 ㅎㅎ(최소 1.5명 필요)

또 설치하면서 차량 내장재 스크래치 많이 생길거라....

단점 두 번째

평탄화 높이로인해 성인 남자는 앉을 수가 없습니다!
날 추울 땐 실내서 밥먹기도 힘들기도 하구요.

정말 잠만 자거나 눕거나 엎드려서 할 수 있는 일 외엔 불가!

그래서 차라리 설치 후 접어서 트렁크에 아예 싣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ㅋㅋㅋ

그래야 언제든 빠르게 떠날 수 있어요
1~2인이 차박 떠난다면 아예 침대로 만들어 놓고 가도 좋겠죠? ㅎㅎ

하단부엔 자연스레 수납공간이 만들어져서 오히려 짐정리가 잘됩니다 ㅎㅎ

평상 시엔 접어서 다니면 그만

항상 트렁크에 싣고 다닐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