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화 백반 맛집 우리옥, 주차장

와우타이 2022. 5. 7. 09:54

강화읍 쪽 백반 맛집이라는 우리옥



1953년도 부터 운영해 오셨다니 진심 대단하십니다!
놀라운 건 여전히 할머님, 할아버님이 운영하신다는 사실인데


연세로 볼 때 2대 째로 추정됩니다.

외관에 비해 가게 안 벽지는 맛있다, 왔다감 이라는 낙서로 도배가 되어 있고 지저분 합니다(정감있다고 하실 수도^^)

메뉴는 심플, 기본 백반 시키고 불고기 등 추가하는 식


백반만 시켜도 되긴 하는데 아이와 동반이라 불고기 추가! 한우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병어가 제철이라 맛보고 싶었지만 담으로 기약!(굳이 찾아갈 것 같지는 ㅡ.ㅡ)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이 운영하시다 보니 맘이 불편합니다. 물 내오시는 것부터 서빙 등등


한참 어르신한테 서비스받는 것 자체가 좀..
3대나 4대 가족이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도 직접 계속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ㅡ.ㅡ

왕할머니 두부, 할메 연포탕 등등 식당 가셔서 그 할머니 보신 적 있으신가요? ㅎㅎ 여긴 진짜 연로 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직접 하십니다!


밥맛도 좋고 각 종 반찬도 집밥 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좋아요^^

고향 엄마 집밥이 그리우신 분, 일부러 노포를 찾는 분들, 6천 원에 맛있는 한 끼 해결이 필요하신 분 등등 많이 찾을 거 같습니다!

이젠 식당 그만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제3자에게 맛 전수를..

맛집 후기 쓰다가 다른 얘기로 길어졌어요 ㅎㅎㅎ

주차는 건물 오른편 유료 주차장(여기도 연로하신 할아버지가ㅜㅜ, 1200원)에 대는게 맘편합니다. 주차할 곳도 없고 상시로 주차단속하니^^


이상 불편한(?) 맛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