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뮤지컬 드라큘라, 안재욱 신성우, 우리금융아트홀, 유료 주차, VIP 좌석

와우타이 2022. 12. 21. 21:56
연말엔 뮤지컬


2년 전에 봤던 '뮤지컬 아이다'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무대 규모, 음향 등등이 생생하게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그정도로 인상깊었단 거겠죠? ㅎㅎ


사실 우리금융아트홀은 다소 아쉬운 무대 환경으로 음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공연에 적합할 듯 합니다.

우선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해 있고 놀랍게도 주차비는 100퍼센트 유료였습니다 ㅎㅎ


주차요금 10분에 600원


공연시간이 2시간 반이니 3시간 잡으면 10800원
보통 할인이라도 해주는데 이런 곳은 첨이에요 ㅎㅎ

뒤에 주차팁을 말씀드릴게요!^^


VIP티켓은 정가 15만원인데 기본 커플할인이 있길래 20% 할인 적용돼 12만원

물론 예매하고 갔고 네이버, 인터파크 등 가격이 다르니 저렴한 곳으로 하세요!


안재욱.. 연기 잘하죠^^

좌석배치도


아이다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봤었는데 겨울철 외투 맡기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여긴 없더라구요


우선 공연장이 추운 편이라 입고 계시는게 좋아요 ㅎㅎ

입장할 때 핸드폰 진동, 무음 확인도 안하더니 결국 공연 중에 알람소리, 벨소리 등등 울리는데 정말 너무 했습니다 정말 ㅜㅜ


인터미션 때 화장실 갔다가 카페 가보니 만 삼 천원 이상 구매 시 주차 3시간 무료란 안내가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


주차비가 만 원 넘게 예상되니 커피, 음료, 머핀 등 안 사먹을 수가 없죠 ^^


뮤지컬에 집중하고픈데 왠지 음향이 왼쪽에서만 유독 크게 들리더라구요. 모노인 줄 ㅡ.ㅡ

막귀인 제가 느끼기에도 사운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요즘엔 극장도 돌비 애트모스 등 공간감 주는 식으로 음향 투자 많이 하는데 다소 실망!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뮤지컬에 산소를 공급하는 듯 했습니다.

오랜만의 뮤지컬 나들이로 건조한 가슴에 잠시나마 수분이 채워지는 듯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