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티하우스 1979, 애프터눈 티세트 2인 후기, 6만5천원, 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본사, 용산 가볼만한 곳, 데이트 코스

쉐프가 만드는 고급 디저트와 유기농 차의 만남

그래서 사전 예약 필수라네요!

네이버서 오설록티하우스 1979 검색 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애프터눈 티세트 예약

[가격]

2인 기본 6.5만원이고 1인 추가 시 32500원 추가. 기본 2시간 이용 가능.

[위치]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연결돼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오설록티하우스 1979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 예약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가득이라니 ^^

테이블이 10개 정도(?)로 그렇게 넓은 편은 아녔지만 깔끔했고 직원분들이 친절했어요!

그럼 이제 '애프터눈티 2인 세트' 눈으로 맛보실까요?

첫 티는 우려서 나오고 두 번째 리필은 직원에게 말하면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채워줍니다!

1분 뒤 거름망을 컵에 대고 부어주면 완성!

여유 있게 마셨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빈 거 보고 리필을 알아서 도와주셨어요^^

커피와 디저트는 자주 접해봤지만 차와 디저트?라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의외로 잘 맞는 듯!

우선 디저트는 너~~~무 이쁩니다 ㅎㅎㅎㅎㅎ

설명으론 1층 부터 3층 방향으로 먹고 1층 떡은 굳을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두진 말라고......

오설록티하우스 1979의 시그니처 샌드위치

중간에 풀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잣이 올라간 달콤한 비스킷

옥수수 올린 달콤 떡

아보카도와 햄에 찍어먹는 비스킷
짭짤해서 오히려 차와 더 잘 어울리는 듯

청포도 슬라이스와 토마토가 올라간 쿠키
역시 달콤함

차가 자연스레 당깁니다 ㅎㅎ

다음은 금가루 뿌려진 케익. 맛이 정말 부드러움.

이런 건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신기한데 겉은 초콜릿 안은 오렌지즙? 과즙이 펑 터져요 ㅎㅎ

다 먹어갈 쯤 마무리로 식혜 샤베트를 주는데
달달하고 이가 시릴 정도 ㅋㅋ

전반적으로 달콤한 디저트가 많았고 리필 포함 차를 많이 마셨는데 속이 불편한거 없이 깔끔했습니다!

저렴한 건 과자 먹은 것처럼 입안이 개운하지 못한데 역시 쉐프 수제 고급 디저트 맞네요 ^^

아무래도 둘이서 6.5만 원이라면 그돈씨가 많을테니 커플 놀이, 결혼 기념일, 특별한 날 데이트 등등으로 고급 애프터눈 티세트 선물해 보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