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저수지 호수 트레킹, 차박 캠핑, 낚시, 소요시간
동네 탄천길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더욱 멋진 자연 풍광 따라 걷는 것에 비할 순 없습니다
찾아보니 가까이 용인시 처인구 쪽에 용담저수지 혹은 호수가 있길래 다녀왔습니다^^
4.1km 대략 1시간 내외
원래 낚시터였던 곳에 둘레길을 만든 건지 방갈로가 이쁘게 자리하고 있었어요
얼핏 보면 스위스 인터라켄(?) 처럼 너무 멋져보이기도^^
하지만
역시나 현실은 진흙탕길 ㅋㅋㅋㅋㅋ
초반에만 짚길이 있었고 산길 이후 부턴 진흙탕 ㅡㅜ
저수지 둘레길은 나름 괜찮았지만 반대편쪽은 공장, 창고 등 논밭뷰
호수 쪽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좌대 낚시터가 군데 군데 호수 따라 많이 보였습니다
낚시하시는 분 말론 2.5만 원
호수가 언 탓인 지 걷는 동안 낚시꾼은 딱 1명만 봄 ㅎㅎ
저수지 범람 방지 위해 넘치면 물이 밖으로 흐르게 되어 있었고
호수 첫 마주한 화장실, 그다지 볼 일 보고 싶진 않았.....
둘레길이 흙길이라 신발 주의!!!!!
두 번째 만난 화장실은 나름 깔끔해 보였는데 가장 왼쪽은 여자용 맨 오른쪽은 남자용
그렇다면 가운데는????? ㅋㅋㅋㅋㅋ
공용인것 인가 ㅋㅋㅋㅋ
호수 주변 캠핑장도 있고
진흙탕길이라 조심조심 내 하얀 운동화 ㅡ.ㅡ
오리구이, 비닐하우스 같이 생긴 곳서 하는 듯
3번 째 화장실, 가장 깨끗해 보였는데 오후 5시 반 까지만 운영이라니
좌대 낚시터 많던데 지금은 낚시 못하는 시기라는 건가?
원래 이런 다듬어진 둘레길을 생각하고 간건데 ㅋㅋ
차를 댈 수 있는 공터도 있지만 캠핑 취사 금지!
꽝꽝 얼었다면 썰매 타기 좋을 정도로 광활합니다^^
일부(딱 한 군데)는 이렇게 데크가 있어 사진찍기 좋아요^^
한 바퀴 돌고 벤치에 앉아 쉬는데 정말 보고만 있어도 좋군요 ㅎㅎ
호수라 그런 지 대형 카페도 있었는데 둘레길 돌고 쉬어 가기 좋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용담 호수 들레길, CCTV 등은 없는 것 같아 주간에만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화장실도 오후 5시 반 까지만 열기도 하니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