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이예원 프로 우승, 윤이나 프로 2위, 수원CC 기흥역 3번 출구, 여자 골프 인기 이유
골프를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로 돗자리 혹은 간이 의자를 이용한 소풍(?)
걷기 좋아하고 잘 정돈된 자연 속 나들이,
골프 갤러리
이 번엔 여자 KLPGA 프로들의 골프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보니 접근성이 높은 탓에 갤러리가 정말 많았어요 ㅎㅎ
기흥역 3번 출구로 나가자 마자 미니 셔틀버스 탑승 후 수원CC 까지 5분?
티켓 가격은 2만 원으로 입장하면 우산과 생수 1병 제공!
입장하자 마자 갤러리들을 위한 체험 부스들과 역시나 푸드 트럭이 ^^
골프화, 모자, 각 종 골프 용품 등도 구매가 가능
이 날씨에 생맥주 안마실 수 없겠죠? 역시나 팝니다ㅎㅎㅎ
설문조사 했더니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주네요 ㅋ
그리고 놀랍게도 마지막 날인지라 1등 경품을 제외한 상품들 당첨 번호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완전 아날로그 감성 그 자체죠? ㅋㅋㅋㅋㅋ
부스존을 벗어나 쭈~욱 직진하면 18홀이 나오고 갤러리와 VIP 관람석이 나옵니다
지난 번 우리금융 남자 챔피언쉽이 열렸던 여주 페럼CC는 갤러리용 스탠드가 땡볕 아래라 힘들었는데
이 곳은 그늘입니다 짱^^
18번 홀은 여주 페럼CC와 동일하게 갤러리와 VIP용 관람석이 닿아 있었고 홀컵은 뒷쪽 백핀
골프장 설계한거 보면 참 얄밉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래야 어려울테니 ^^
18번 티샷 박스로 오르막을 거슬러 올라가 선수들을 기다려 봅니다!
유명한 선수들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니깐 쉽게 구별되지만 신인 프로들은 아무래도 주변이 고요하죠?
그러다 발견한 신예 이동은, 황유민 프로!
완벽한 티샷에 절로 박수가 ^^
자세가 정말 너무 부드럽고 피니쉬도 완벽 그 자체 ^^
이어서 마지막 팀인 1위 이예원 프로, 2위 장타 윤이나 프로, 공교롭게도 동갑내기 03년 생
앞에 황유나 프로도 03년 생
만 21세에 우승을 바라 보는 실력파들이라니 놀랍습니다^^
우승 상금 1억 4천 4백만 원! 3일 간 3라운드
2위를 차지한 윤이나 프로도 멋진 활약을 했는데 1위만 챙기는(?) 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집으로 발걸음을 올리는 길에 보니 윤이나 프로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고
끝나자 마자 팬클럽 멤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KLPG가 더 인기있는 이유일까요? ㅎㅎ
5월의 골프 갤러리, 가족 나들이로, 소풍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