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모델링된 태백산 민박촌, 주말 1박 4만오천원, 화장실 깔끔, 공용 라운지에 전자레인지 정수기 싱크대, 와이파이, 근처 마트
아주 오래됐고 시설이 너무 낡아서 사진만 보면 80년 대 숙소 같았던 태백산 민박촌!
국립공원공단에서 인수 후 리모델링하면서 다시 깨끗하고 깔끔한 숙소로 탈바꿈했습니다 ^^
2인실 기준 1박에 4만 오천 원이라니 이것도 가격이 인상된거라네요 ㅎㅎ
소문나기 전에 한 번 이용해 봤습니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홈에서 가능.....
관리실에서 체크인하면 구식 열쇠키와 수건을 나눠줍니다 ㅋ
2인실, 4인실, 복층 있는 방 등등
2인실은 1인 추가 가능하고 인당 5천 원
4인실은 최대 2명 더 가능
잠만 잘거라 저녁7시 쯤 간건데 어두워서 방을 찾기 쉽지 않으니
괸리실 설명 잘 들으세요 ㅎㅎ 그렇다고 못 찾을 정돈 아닌데
방 번호가 잘 안보여요!
아쉽지만 방안에서 취사는 불가능하고 대신 라운지에서 외부음식을 먹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기포트도 구비돼 있어 라면 등 먹기 편해요^^
라운지에 가보니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라면 드시는 분도 있었어요!
대부분은 포장 음식을 빙에서 먹는 듯 (방마다 상이 있어요)
참고로 외부 마트는 숙소에서 6~7km 떨어져 있으니 꼭 사들고 숙소가는게 좋습니다 ^^
침대방을 선택했는데 추울 땐 온돌방이 나을 듯!
샤시를 보니 교체하기 보단 수리한 듯 해서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있어
외풍이 좀 있겠더라구요 ㅡ.,ㅡ
작은 티비와 KT올레 티비를 볼 수 있고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 ㅎㅎ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해 깔끔한 편, 다만 드라이기는 없고 화장지와 비누가 전부이니
세면도구는 따로 챙기셔야 합니다^^
보일러 45도로 맞추고 뜨건물에 샤워하고 나니 피로가 @.@
꿀잠 자고 아침에 일어나 둘러보니 이 곳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
태백은 첩첩산중이라 평지가 잘 없고 정말 죄다 우뚝 솟은 산들 뿐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동네가 아닐런 지 ^^
태백으로 등산을 계획 중이라면 혹은 여행지로 고려 중이라면
리모델링된 태백산 민박촌 추천드립니다!
ps. 전기차 충전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