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토모노야 료칸 컨디션, 불편한 점, 잠귀 밝은 사람, 대천항 회포장 후기, 서산8경 코스
한국에 있지만 마치 일본에 여행간 듯 속일(?) 수 있는 대천 토모노야 료칸 호텔 ㅎㅎㅎ
잼나고 이색적인 호텔을 원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인스타나 카톡 프사로 올리면 백퍼 연락이 ㅎㅎ
너 언제 말도 없이 일본갔냐?! ㅋㅋㅋㅋㅋ
이 곳은 특이하게도 로비랄게 없습니다.
체크인 시간에 1층 도착하면 직원 한 분이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조식시간을 예약받습니다
이후 일본 전통 나막신 게타와 옷을 들고 룸으로 이동
로비에 사람이 없기에 수건이 더 필요하면 위 사진 선반에서 편하게 가져가라고 안내해 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히노끼(편백나무)탕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입욕제 풀어 놓고 몸을 담그고 있으면
얼마 못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몸이 넘 더워져서 오래 못견디겠더라구요 ^^
땀이 어찌나 나던 지
첫 번째 불편함
위 사진 오른쪽 책상 같은 곳 아래 부분을 보면 새까맣게 뭐가 보입니다
곰팡이겠죠??? 욕조 안은 멀쩡해서 다행!
방마다 제습기 돌려서 습기 제거하면 될텐데 조금 아쉽네요 ㅡ.ㅡ
발코니에서 밖을 보면 바다가^^
거실엔 다다미가 깔려있고 손씻는 수전이 특이하게 있었는데
물이 조금 세는 지 다다미 밑으로 흘러나오더라구요 ㅜㅜ
두 번째 불편함
밤 9시 부터인가 잘자라 우리 아가~ 자장가 오르골 소리(?)가 무한반복 됩니다 ㅋㅋㅋㅋㅋ
밤 10시 반 넘어 010으로 시작하는 데스크 번호로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안돼요
문자 남겨도 답이 없었으니 ㅠㅠ
전반적으로 조용한 곳이다 보니 오히려 자장가가 귀에 꽂힙니다 ㅡㅜ
잠자리 예민하신 분들은 미리 꺼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ㅎㅎ
굳이 자장가를 틀 필요가 있는건 지 의문입니다!
이 외 조식도 괜찮았고 수영장도 따로 야외에 있었지만 비가 와서 이용못해 아쉬웠어요^^
그리고 주변엔 진짜 아무것도 없으니 투숙하실 분들은 마트 들러서 먹을 거 꼭 사오세요 ㅎㅎ
참고로 대천항에서 회 뜨는 건 정말 비추합니다!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편
조식 포함 생각하면 가격은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룸 컨디션에 좀 더 신경쓰면 좋을 듯 해요
한국에서 일본 코스프레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