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여행]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체험 후기, 만들기 20분, 찌는 시간 40분, 안흥찐빵의 유래, 국산팥
강원도 원주를 지나 횡성인데 횡성하면 떠오르는거?
횡성 한우, 송어회 그리고 안흥찐빵!
그 중 안흥 찐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모락모락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체험예약 방법
미리 네이버로 예약 신청 후 기다리면 접수 인원에 따라 확정 알림이 오고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현장 접수도 가능할 수 있지만 헛걸음 하지 않기 위해선 예약 추천!

체험비용
성인은 1만 원인데 2월 이벤트가로 8천 원이고 결제하면 2천 원 짜리 횡성군 관광상품권을 주니 6천 원의 행복입니다 ㅎㅎ
안흥찐빵의 유래
안흥찐빵은 어쩌다 횡성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을까?


팥은 서늘해야 잘 자라는데 횡성의 지대가 높다보니 서늘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고...
그래서 국산팥 100%가 가능한게 아닐런 지^^
참고로 횡성팥이 덜달아서 건강한 맛이라고 체험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체험 시간 오전 10시 반이 가까워지자 출첵과 지정 자리 안내 (자리마다 이름표가 ㅎㅎ)


앞치마 두르고 반죽을 주물러 공기를 빼주고 자르개로 4등분 후 만두 빚듯이 팥을 넣은 다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주면 되는데 이런 체험 자체가 너무 오래만이라 그런 지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4개 분량이긴 하지만 원하는대로 맘껏 모양 만들어도 된다고^^

제가 만든 가면, 편지, 가방, 신발 모양 괜찮나요? ㅋㅋㅋ
20분간 만들고 나서 선생님이 40분간 찌고나면 부풀어서 먹기 좋은 형태로 찐빵이 완성됩니다!
바로 1개 먹어보니 술빵 느낌의 팥빵
넘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찌는 시간 40분 기다리는 동안 뭘할까?
찌는 시간 40분 동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색칠공부를 하거나 놀이터에서 놀 수도 있고 VR체험존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저는 혼자라 그사이 걸어서 안흥면 동네 마실을 다녀왔는데 40분이 넉넉할 정도로 마을이 작으니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횡성군 상품권으로 커피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락모락마을 마실은 2편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