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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파라핀 치료일상 2018. 12. 13. 19:27운동하다 손목을 다쳐 병원에 가보았어요. ㅜㅜ
먼저 엑스레이를 찍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죠 ^^
물리치료실로 안내되어 일단 저주파 치료 시작!
30분 후 파라핀 치료실로 이동!
파라핀???
우리가 흔히 아는 뜨거운 촛농입니다.
원리는 간단해요. 50~55도의 액체 파라핀에 손을 넣었다 뺏다 반복하면서 손을 코팅하듯 해 파라핀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손을 찜질하는 거랍니다. 이렇게 말이죠!!!
사실 처음엔 너무 뜨겁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ㅠㅠ 화상 입을까 염려됐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50도 파라핀 액체에 손을 2~3초 넣었다가 빼고 5초 기다린 후 다시 넣는 것을 15회 정도하면 아래처럼 코팅된 손을 보실 수 있어요
뜨겁긴 하던데 재미있기도 하더라구요ㅎㅎ
15회 진행 후 손을 뺀 상태에서 2~3분 기다리면 코팅된 파라핀이 굳습니다.
이 때 나무 막대를 이용해 밀어내면 찢어진 장갑 모양 파라핀이 깔끔하게 떨서져요!
이 과정을 총 3회 하고나면
손이 빨갛게 익습니다 ㅋ
열기를 유지하기 위해 손을 바로 씻지말고 세 네 시간 뒤 씻거나 정 씻고 싶다면 뜨거운 물에 씻으라고 하네요!
효과는 확실히 있긴한데 몇 번 더 치료받고 웬만하면 왼손을 안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일반 온열 치료 보단 효과가 있지만 뜨거운 걸 못참는 분이라면 파라핀 치료는 하기 어려울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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