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버거@판교 현백, 지저분하게 먹는 햄버거, 올더웨이, 미리 자리맡기 불가, 지역 감자 튀김

미국 3대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5호점이 지난 9월 9일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오픈했습니다
서울 외 지역으로는 처음인지라 백화점 오픈 타임인 오전 10시 반에 입장해도 줄이 긴 편!

얼마나 맛있는 지 궁금해 오픈런으로 시도해 봤는데 생각보단 줄이 길지 않았어요 평일이라 그런가?!

무료 땅콩, 조금 짭짤함

매장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직원이 스무 명을 넘더라구요 +_+

오리지널 햄버거 1개랑 치즈 버거 1개와 콜라 1 그리고 감튀 1
(듣기론 감자는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가격은 여느 수제 버거 수준였고, 주문 후 버거 나오기 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 버거답게 토핑은 선택이 가능했지만 귀찮아서 모두 넣는 올더웨이로 ㅎㅎ

주차는 기본 1시간만 제공

기다리는 동안 땅콩을 종이 봉투에 담고 기다렸다가 은박지에 싼 버거들고 테이블석으로 이동!
어딜 가든 자리 먼저 맡는 한국인의 습성을 외면하고 효율적으로 주문한 버거를
손에 든 사람부터 입장가능하게 한 것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감튀, 한국감자???

기본 패티 2장이라 입 큰 남자들도 한 입 베어 먹기 힘듭니다 ㅎㅎ
버거 크기 자체는 예상외로 작았지만 두꺼워요 ^^
햄버거 먹을 때 젤 싫어하는게 손에 다 뭍고 흘려서 지저분해지는건데
파이브가이즈 버거가 딱 그랬습니다 ㅡㅜ

패티는 맛있긴 했습니다

수제 버거이긴 한데 파이브가이즈는 패스트푸드와 슬로 푸드의 중간에 있는 듯한 버거였어요
제대로된 슬로 버거를 이길 수는 없을 듯!

#진정한 슬로 버거인 강화도 버거히어로 후기, 주문과 동시 고기 다지고 패티 만들고

#서산 파이브스타 버거, 색다른 독특 버거 맛집, 간월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