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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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생애 첫 해루질 in 삼길포항취미 2019. 8. 5. 23:52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차가운 바닷물로 몸을 식히고 낚시를 위해 삼길포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물 때를 안보고 갔지만 이미 간조가 시작됐더라구요ㅜㅜ 둘러보다가 낚시를 포기하려는 순간, 헤드램프와 통을 들고 지나가는 일행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 저게 말로만 듣던 해루질인가... 반신반의하며 후레쉬와 헤드램프, 장바구니를 챙겨 따라갔습니다 ^^ 직접 물 빠진 현장을 보니 돌밭이었습니다. 돌이 많다는 건 은신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곳에 낙지, 소라, 해삼, 물고기 등이 숨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해루질이란? 횃불을 들고 바다에 나가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를 뜻하는데 이 말이 홰루질을 거쳐 해루질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아들램이 2개 저 2개 총 4개를 잡았는데 초보여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습니다ㅜㅜ 돌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