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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L 엔뚜마노 가로타입 창문형에어컨 설치 후기 (소음, 진동, 냉방능력, AS)
    일반 제품사용기 2020. 6. 16. 21:24

    요새 핫한 창문형에어컨 중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주문한 창문형에어컨이 도착해 퇴근하고 설치해봤습니다. 주문이 밀린 탓인지 스마일배송임에도 불구하고 수욜 주문했는데 그 담주 월욜에 도착했어요.



    박스를 오픈하면 설명서와 고무 링이 들어있는데 이 부품은 배수구 구멍에 연결하는 연결부품과 배수구멍 사이를 메우는 역할을 해 물이 새지 않도록 해줍니다.


    위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사은품인 연결 호스와 리모컨, 건전지 그리고 앞서 얘기한 배수구용 연결 부품이 나옵니다(사은품 호스는 때에 따라 없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비닐을 벗기고 방열판쪽을 보니 스마일배송답게 휜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저 곳은 날카로워서 다칠 수 있으니 장갑 필수랍니다! 그냥 만지지 마세요!


    이제 위 사진 오른쪽 검정색 배수 구멍 마개를 제거하고 연결 부품을 끼웁니다.



    설명서와 함께 있던 검정색 고무 링도 함께 끼워줘야 물이 안샙니다.

    호스를 연결하고 어떤 분은 실리콘으로 마무리하던데 저는 그냥 절연테이프로 감았습니다^^


    여름이 지나면 또 철거해야 해 호스도 쉽게 떼어내는게 아무래도 보관에 유리하니까요...

    그리고나서 호스를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이제 19kg 전자레인지 사이즈를 가볍게(?) 들고 창틀 위에 올립니다.

    그런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ㅠㅠ

    작은 방 베란다를 확장한 탓에 샷시가 2개인데 바깥쪽 창틀이 좀 더 높더라구요!

    참고로 창틀은 30cm 정도 폭이 되면 설치가 안정적이고 훨씬 좁다면 따로 바닥판을 제작해 에어컨이 뒤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저희집은 30cm 창틀폭에 난간까지 따로 있어 창문형에어컨 설치에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활한 배수를 위해서는 에어컨 실내쪽을 3~4도 가량 높여줘야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ㅎㅎ


    미리 준비한게 없어서 제품 포장에 달려온 스티로폼을 잘라 높였는데 다행히 잘 고정됐어요^^

    누군가 그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설치 기술이 자동 업 된다고 ㅋㅋㅋ 내년엔 보다 나은 방법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설치 시 추가 유의해야 할 점은 양 옆 구멍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니 최소 10cm 이상 띄어 놓아야 한다는거!




    리모컨에 LCD창이 없는 것도 있던데 별건 아닐 수 있지만 이 가격에 포함된다니 놀랍습니다^^


    드디어 창문형 에어컨을 켜봅니다. 과연 굉음과 진동 등 어떨런 지...


    집이 어디 정~~~말 한적한 시골이 아닌 이상 이 정도 소음은 애교 수준이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다소 고요한 곳에 속하는데 도로에 차량도 그다지 많지 않은 곳이지만

    창문 열어 놓으면 일반 생활 잡음 수준의 소음이 들리는데 에어컨 소음이 막강해 생활 잡음이 묻히는 수준이 아니고

     

    둘이 합쳐져 조화(?)로운 수준이기에 완전 거슬린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더욱이 잠귀가 밝아 작은 소리에도 깨는 편인데 만일 켜놓고 잔다면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방 능력은 정말 작은 방 하나 정돈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금새 춥게 만드네요 ㅎㅎㅎ

    이 제품의 커버리지는 4평형이기에 웬만한 방은 아이스방으로 만들것 같습니다^^


    에어컨 가동 시 덜덜 떨릴 줄 알았는데 아래 받쳐놓은 스티로품이 진동을 흡수해서 그런 지 전혀 떨림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또 저렴이지만 무상 AS기간은 2년 보증됩니다. 물론 택배로 보내고 받아야해서 2만원은 고객 부담이라 이라네요!

    AS연락처 031-689-3241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5등급이지만 소형 에어컨이라 그런지 하루 7.8시간 가동 기준 월 2만원이라고 써 있네요^^


    24시간 기준으로 전기요금 계산기에 입력해보니 한달 446.4kwh를 사용하고


    전기요금 할인 옵션 없이 입력했더니 87000원 정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인버터 방식이 더욱 저렴하겠죠?

    작은 방에서 공부하는 시간인 4시간 정도만 틀면 되기에 매일 4시간씩 돌리면 저의 경우 단돈 만 원 나오겠네요 ㅎㅎ

    잘때만 켠다고 해도 기껏 한달 2만원이니 큰 부담은 아닙니다. 전기할인 구간도 반영 안됐으니 실제론 더 적게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낮에 창문 열어놓고 못주무시는 분에겐 부담스럽겠지만 아니라면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달 써보고 다시 후기 포스팅할게요^^



    창문형 에어컨 소음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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