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전 비추, 예술의 전당, 대기시간, 주차비, 주차할인, 구내식당 예향 후기, 로제타스톤, 풍뎅이

아이들 방학이 이제 끝이라 그런 지 이집트 미라전 보러 가족단위, 커플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한 듯 했습니다 ㅡㅜ

Tip. 이집트 무덤엔 항상 풍뎅이가 있는데 무덤을 지켜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주차]

음악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와 미라전을 하는 서예박물관으로 가면 가깝다 해서 한건데 주차요금은 6천 원였어요 (나갈 때 티켓 검사하는 사람 자체가 없었음)

전시 관람티켓 있으면 4천 원이랬는데 뭐지? 주차요금 계산하는 곳에 사람이 없다보니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

[티켓 및 대기 등록]

1층서 티켓사고 3층 가서 핸펀 번호 넣고 대기 등록

오전 10 시 부터 관람 가능인데 11시 25분 등록한 결과 268번 째 3시간 이상 대기라고 하더라구요 ㅜㅠ

망했다 망했어??? (반전 있음)

시간도 점심 시간 가까워서 밥 부터 먹기로 하고 주변 찾아봤지만 근처 도보권 식당도 잘 없어 그냥 구내 식당 예향이란 곳으로 가게 됐습니다^^

계단 타고 내려가 우회전 예향

위치는 비타민스테이션 찾으시면 되고 일반인들도 이용 가능합니다 ㅋ

메뉴는 동태찌개와 오징어 치즈 어쩌구, 가격은 7천 원

직접 끓여먹는 라면은 6천 원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 등 다양하고 인덕션으로 끓이면 됩니다

계란 or 치즈 중 선택 가능하고 캔 음료 한 개 포함 6천 원

김치, 밥은 셀프

라면이 맛 없을린 없고 일반 메뉴는 맛이 그냥저냥 ㅎㅎ

약간 식은 듯한 느낌이라 차라리 동태찌개 먹을 걸 그랬나 ㅎㅎ

식사를 마칠 무렵 입장 안내 카톡이..
뭐야??? 3시간 이상 대기라더니 1시간만에 입장???

맘이 다급해집니다. 화장실 들러 비우고 입장했는데 이건 좀 너무했어요!!!

전시실 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 어떻게 보라는거야? ㅋㅋㅋㅋ 아오 진짜!

저는 예술의 전당 갈 때 차안에서 바이브앱으로 미라전을 미리 들으면서 갔는데 차라리 다행였습니다!

전시품도 그다지 많은 편도 아니고 그냥 이해를 위한 애니메이션 위주로 설명보고 해당 전시물 이해하는 게 다에요^^

로제타 스톤 복제품과 실물 미라 마저도 없었기에 상당히 아쉬운 전시였습니다!

로제타 스톤이 사실상 이집트 문명을 해석할 수 있는 그 첫 출발점으로 프랑스인 샹폴리옹이 상형문자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에서 고마움의 뜻으로 프랑스에 오벨리스크를  선물로 배에 실어 보냈고 에펠탑 근처에 그 실물이 우뚝 솟아 있어요^^

암튼 영국박물관서 이미 실물 미라 포함 실컷 본 터라 아이에 초점을 맞춰 복습을 기대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ㅡㅜ

이집트 여행을 언젠간 꼭 가봐야겠습니다. 이미 오 천년 전에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다니 다 말도 안되는거 같아서요 ㅎㅎ

실로 놀라운 이집트 문명, 진실이 궁금합니다 ^^

+ 3월 26일 까지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