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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여주, 강원도 원주 법천소공원 차박 취사, 음식배달, 여주 경계, 남한강 자전거길
    국내여행 2023. 10. 9. 21:05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탓에 점점 캠핑 시즌 오프가 다가오고 있네요?!
    한글날 연휴를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 더 늦기 전에 가까운 원주 부론면(여주시 경계라 경기도라 봐도 될 듯) 법천소공원으로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개수대 O
    화장실 O
    남한강뷰 O
    이용료 무료 O
    치킨배달 O
    불멍 O


    완전 한적한 시골이라 그런 지 지나가는 차량도 별로 없는 듯!

    정자 건너편에 개수대가 있고 좀 더 내려가면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데 거품식 화장실이라 그런 지 냄새가 고약합니다ㅜㅠ

    남여공용 2칸, 남자 소변기 전용 1칸 중 소변기 칸 이용해봤는데 밤에 불도 안켜지고 냄새가 정말 ㅡㅜ

    거품이 안보이던데 정상 동작하고 있는 건지는 의문!!!!!!!


    개수대와 화장실 사이 길로 내려가면 좌우측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남한강뷰가 나올만 한 곳이 가장 인기겠죠?^^

    제가 볼 땐 길 끝 바로 붙은 좌우 말고는 남한강뷰는 안나올거 같아요!

    특히 오른쪽 사이트 강가는 풀들이 좀 높은 편이라 가까이 가봐도 잘 안보였어요 ㅋ

    도착하자마자 테이블 세팅하고 저녁으로 챙겨온 목살과 항정살을 구웠는데 저녁 6시 좀 지나니깐 그새 어둑어둑



    야외에서 먹는 밥은 왜케 잘 들어가는 지 ㅎㅎ
    혹시라도 차를 옮길 경우를 대비해 챙겨 온 맥주는 미뤄두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여기저기 장작타는 소리가 ^^

    음악을 크게 트는 사람이나 크게 떠드는 사람들 없이 다들 매너있게 지내시더군요. 놀라웠어요!!!
    다만 강 건너 누군가가 엄청 크게 노래를 부르던데 죄다 트로트 ㅎㅎ


    또 저녁 6시 무렵였는데 경비행기가 날아다니더라구요. 소음이 있긴 있었죠! 다만 그 시간 이후엔 비행이 없었어요!


    다시 입구로 올라가 오른쪽 부론초등학교쪽으로 동네 마실을 가보니 편의점 이런 건 찾기 힘들고 몇몇 가게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페리카나 치킨, 손칼국수, 매운탕

    지도를 보니 하나로마트도 있는 것 같았는데 동네가 넘 어두워 다시 차박지로 이동
    별 보일까 싶어 하늘을 봤지만 다리 위 조명이 밝아서 아쉽게도  잘 안보였습니다


    기온은 16도로 제법 쌀쌀했지만 의자에 앉아 맥주 한 잔하는데 주위를 보니 모녀, 남여커플, 어린아이 동반 가족들, 혼자 오신 여성분 등등 다양했고 다들 즐거워 보였어요^^

    추운 날씨탓에 빠르게 잘 준비를 마치고 테슬라 캠핑모드 ON!

    금새 따뜻해지네요^^ 하룻밤 따뜻하게 자도 배터리는 10% 소모 수준이라니 아주 Nice! ㅋㅋㅋ

    담날 아침 일어나 자전거 길로 가봤어요. 다리 반대편 자전거 전용도로!


    강가라 그런 지 안개가......

    트레킹 하시는 분들이 아침 일찍 부터 소공원에 모여 계시던데 자전거길 따라 가면 멋진 곳이 나타나나 봅니다^^

    법천소공원 차박지로 오래갈 수 있게 모두 깨끗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Tip

    마을쪽으로 가면 화장실 깨끗한 곳이 있어 여성분들이 가시더라구요. 한 번 수소문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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