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모든 것 (Everything of T.Hy) 타이의 모든 것 (Everything of T.Hy)

오후 1시 반 넘어 간 곳임에도 대기표를 받아야 했던 경주 맛집 낙지마실입니다 입맛 까탈스런 아이들도 엄지척 맛있다며 추켜 세운 곳으로 일단 맵고 짜고가 아니라서 더욱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ㅋ 순두부집이 많은 곳에 있었는데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합니다! 혹시 못먹는 아이를 위한 함박스테이크 메뉴도 보이네요^^ 낙지+한은 곱창+새우 낙곱새를 시켜봤습니다. 새우는 칵테일 새우더라구요 ㅋ 설마 이 가격에 큰 새우를 기대하긴 어렵겠죠? ㅋ 또 반찬으로 김치가 따로 안나오고 두부 김치가 나옵니다. 곱창만 추가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반찬은 셀프로 좀 더 가져다 채울 수 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골고루 비벼주고 떠서 밥그릇에 비벼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납니다. 아이들을 위해 순한 맛으로 했는데 정..

경주 첫 날 국립 경주 박물관부터 가보았습니다. 무슨 일인지 현재는 내부 사정으로 입장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주차비는 원래 무료) 입장하면 잠시 후 거대한 크기의 웅장한 종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만 약 19톤, 높이만 3.4미터로 12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종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녹음된 타종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종이 바로 어릴적 많이 들어 본 일명 에밀레 종! 지금은 선덕대왕 신종(국보 제29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에밀레 설화??? 이 종을 만들 때 아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마치 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 에밀레~~~에밀레~~~소리가 나서 그렇다고 하는데 성분 분석 결과 사람의 뼈 성분인 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