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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 국립 경주 박물관
    국내여행 2019. 3. 3. 13:50
    경주 첫 날 국립 경주 박물관부터 가보았습니다.

    무슨 일인지 현재는 내부 사정으로 입장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주차비는 원래 무료)

    입장하면 잠시 후 거대한 크기의 웅장한 종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만 약 19톤, 높이만 3.4미터로 12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종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녹음된 타종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종이 바로 어릴적 많이 들어 본 일명 에밀레 종! 지금은 선덕대왕 신종(국보 제29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에밀레 설화??? 이 종을 만들 때 아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마치 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 에밀레~~~에밀레~~~소리가 나서 그렇다고 하는데 성분 분석 결과 사람의 뼈 성분인 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19톤이나 되는 종을 만드는 일이 당시에는 엄청나게 힘들고 고됐을거라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경주는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

    전시물과 함께 촬영하고 싶은데 얼굴이 어둡게 나와서 아쉬웠던 적이 있으시죠?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전시물 뒤로 가서 서면 그나마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ㅋㅋ

    통일 신라는 금장식이 시대상을 대변하는 듯 풍요롭고 찬란했던 모양입니다. 박물관 내 금장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금관은 정말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밖으로 나가 미술관도 들어가봅니다.

    XXX 반가사유상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반가'라는 말이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걸 뜻한다고 합니다.

    또다른 전시실도 들어가 봅니다. 불교의 나라답게 수 많은 불상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국립 경주박물관에서는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을 재현해 놓은 복제품도 볼 수 있는데 다보탑의 사자 수가 진품과 다르니 불국사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지금은 보기 힘든 10원 짜리 동전 속 다보탑!

    국립 경주 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아 관람시간이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아이들 다리가 조금 아플 수도 있으니 여유 있게 천천히 둘러보세요!

    그리고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 박물관도 함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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