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모든 것 (Everything of T.Hy) 타이의 모든 것 (Everything of T.Hy)

작년 9월 이후 오랜만에 서산 대산읍 놀이터에 놀러왔습니다^^ 역시 바다, 아직 바람이 차갑지만 상쾌 그 자체! 그렇게 규모 있는 항구는 아니라 금새 둘러볼 수 있는데 노점상 엿장수, 나이 드신 분들이 주로 사시는 듯 회떠오면 상차림비 받고 먹을 수 있는 식당들 요샌 횟감 가격이 얼마나 할까 궁금해 회뜨는 선상으로 가봅니다 삼길포항 상징 우럭회 양식 2만 원, 다행히 더 오르진 않았네요^^ 양식 광어, 봄 도다리 2.5만 원 간재미 1만 원 (모두 1kg 기준) 여긴 가격이 모두 같습니다. 정가제 처럼요 ㅎㅎ 간식 기다리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고 있어요^^ 플래카드가 이곳 저곳 걸려있고 무섭게 벌금 2천만 원 이하 라고 써있지만 캠핑카에 텐트에 할 분들은 그냥 하네요 ^^;;; 수산물센터 앞 남자 화장실을..

서산 삼길포항 공영주차장서 캠핑, 장박주차 금지 등 플래카드 내걸길래 전국 차박 성지가 사라지나 싶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바닷가쪽 라인은 토욜 오전 11시 경인데도 차박하려는 차들로 꽉찼습니다 ㅎㅎ 이 곳에선 회가 기본적으로 저렴한데 삼길포항 대표 우럭마저 가격이 올랐습니다. 제작년 까지만 해도 시세가 양식 우럭 1kg 1.5만원였는데 지금은 2만원 수준 그래도 친구가 제 시골땅에 놀러온다길래 맛있는 회를 대접할 겸 삼길포항 수산물센터에 들러 장을 봤습니다. 제철 실치, 쥐치, 낙지, 우럭회를 뜨고 매운탕용 따로 챙겨받아서 대각선 만석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선 회포장만 받아주고 회 주문은 불가! 인당 상차림 비용 7천원과 매운탕 끓여주는 비용을 받습니다. 둘이서 먹기엔 너무나 충분한 양이었는데 총 ..

삼길포항 > 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 황금산 코스 서산 8경 삼길포항 회뜨는 선상 삼길포항에서 가볍게 낚시 하는데 바람이 거세다 보니 물고기 낚는 조사님이 없는 걸 보고선 그냥 포기했지만 눈으론 이 멋진 광경을 놓치지 않고 담아냈습니다. 가을은 바다도 아름답네요^^ 아침 10시 쯤인데 햇살이 바닷물에 녹은 듯 반짝반짝 낚시하는 조사님들! 빨간 등대쪽이 포인트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낚시를 포기하고 발을 딛기 위해 석축을 디딛는데 오우 깜짝이야 ㅋㅋㅋ 노랑 고양이랑 두 마리가 이렇게 숨어 있었어요 ㅎㅎ 조사님들이 놓친 물고기 탐내려고 그런건가 ㅎㅎ 삼길포항은 항상 주차장이 만원인데 차박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11시 경인데도 차는 꽉차있고 인적은 별로 없는게 다들 늦잠 주무시나봐요 ㅎㅎ 썰물엔 빨간 등..

10월 9일 한글날 연휴를 맞아 아침 일찍 일어나 지난 봄에 다녀온 서산시 대산읍 놀이터(?)로 차박을 떠났습니다. #서산 #대산읍 #오지캠핑 8시 출발했는데 연휴 탓인지 서해안 고속도로가 밀려 일반 국도나 고속도로나 도착시간이 거의 같아 톨비도 아낄 겸 국도를 따라 달렸어요. 우리 땅이지만 자주 갈 일이 없다보니 잡초로 진입로가 막혀 개고생(?)할까봐 염려스러웠는데 올 여름 긴 장마로 풀이 그닥 자라지 않아서 정리랄 것도 없이 나뭇가지 조금 자르고 순식간에 정리를 마쳤습니다. 인적 없고 심지어 멍멍이 짖는 소리도 없고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찌르르 여치(?)가 우는 소리 등 진심 아날로그 100프로 감성 충만한 보물 장소^^ 주차하고 내려서 둘러보는데 난데 없이 파다닥 소리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