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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백 애완 거북이 키우기
    취미 2019. 7. 15. 20:40
    지금 구피(엔들러스), 안시, 다슬기, 네온테트라를 키우고 있는데 언젠가 부터 거북이를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

    구피키우면서 생긴 일종의 자신감... 집안을 어지럽히지 않아야 하고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아야 할 것!

    강아지, 고양이, 앵무새, 토키 등 손이 많이 가는 동물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애완 거북으로 레이저백을 선택한 이유?

    우선 Razor Back 일단 이름부터 흔히 보던 거북과 다르고 생김새도 다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갑 중앙이 면도날 처럼 날이 서 있습니다 면도날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다 자랐을 때의 크기!

    거북이 키우다 버려지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너무 커버렸는데 수조를 더 키우는 등 환경 조성은 안돼고 또 장수 거북이라 오래 살며(레이저백도 길게는 20년) 사료값도 클수록 많이 드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집에 2~30cm가 넘는 거북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 조는 또 얼마나 커야할까요?

    소형 거북 레이저백은 다 자라면 등갑 기준 10cm 초반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다 자라면 거의 물속에서만 지내기에 별도 일광욕을 위한 조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대신 건강을 위해 강제로 일광욕 필요)

    거북이 비린내 난다고?

    주로 반수생 거북이의 경우 수조의 물높이를 낮게 유지하고 쉴 수 있는 물 밖 육지를 만들어주는데 물이 적다보니 사료 찌꺼기, 거북이 똥 등으로 금새 오염돼서 그렇습니다.

    레이저백은 수생에 가까워서 어릴 땐(헤츨링) 물높이를 낮게 하지만 수영 잘하는 시기가 되면 높일 수 있어 일반 구피항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물에서 냄새가 난다는건 물이 오염되었다는것과 같기에 물잡이가 되면 박테리아가 똥으로 인한 암모니아를 질산염 등으로 분해해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또 수질과 온도에 예민한 열대어 대비 거북이는 상대적으로 덜해 키우기도 쉽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북이로 레이저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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