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추석 연휴는 비가 잦은데 다행히 오후 그쳐서 처음으로
강화도 루지를 타보게 됐습니다.
동양 최대 1.4km 라고 하니 좀 오래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가득 찼습니다 ㅎㅎ

가격표에 곤돌라 only라고 돼 있는데 루지&곤돌라와 가격이 동일합니다.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가 있는 가족은 다음 동반 탑승 조건을 확인하세요!
65세 이상은 안타깝게도 탑승 불가입니다 +_+

곤돌라 타고 올라가 보니 도보로는 불가라는 생각이 앞서더라구요 ㅎㅎ
보통 3회 이용권을 강추하는데 저희는 2회권 끊고 담에
야간 자유 이용권(35천원, 저녁6시~9시 무제한)을 끊어서 원없이 타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헬멧을 쓰고 티켓 검사 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오전 비가 내린 흔적이 보이네요^^ 우비는 품절됐고
비가 와도 환불 불가라는 안내를 받은터라 중간에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ㅎㅎ
사고 발생 시에도 개인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해 주네요!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거나 썰매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썰매에 부착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된다고 합니다.

비온 뒤인 탓에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위 사진 흰색 펜스가 있는 쪽이 처음 이용자용 줄입니다.
한 번만 설명 듣고 타보면 쉽게 배울 만큼 쉬워요^^
코스는 총 2개만 있으니 하나씩 타보기로 합니다.

직선 구간은 확실히 빠른 속도가 가능한데 썰매에 완충 기능이 없어 엄청 덜덜거리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ㅋㅋ
코스 측면을 보니 여기저기 바퀴 자국이 ㅋㅋㅋ
빠른 속도에 긴장한 탓인지 두 번 타고나니 졸음이 오네요 ㅎㅎ
생각보다 인기만점 강화도 루지! 한 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