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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벌천포 몽돌 해수욕장 (feat. 아들과 떠나는 여행 2탄)국내여행 2019. 8. 2. 21:27해수욕장 가면 모래는 그나마 낫지만 갯벌 등은 발이 지저분해져서 불편합니다.
서해에도 갯벌이 아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벌천포 해수욕장바닥이 둥글둥글 몽돌로 돼 있어 발바닥 다칠 일도 없고 뜨겁게 달궈진 돌로 찜질도 가능합니다 ㅋㅋ
이곳은 마치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게 물이 정말 차갑습니다 ^^
물에서 나와 돌 위에 누우면 따뜻해요 ㅋ
벌천포 해수욕장을 찾아가면 많이 유명하지 않은 탓인지 길이 이 곳이 해수욕장 가는 길인가 하고 생각될 정도로 이정표도 별로 없습니다.
해안가도 평평한 곳은 거의 없고 비탈졌어요.평일임에도 사람들은 꽤 있었습니다.
벌천포 해수욕장은 동해처럼 수심이 깊어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데
미처 준비해 가지 않았는데 서산시에서 무료로 구명조끼를 빌려주는데 이름과 연락처를 적으면 됩니다.
돌이 많은 탓에 물수제비도 뜨고오후 5시 반 쯤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수상 구조요원이 저녁 6시 퇴근하니 물놀이를 그 시간 이후는 삼가라고 합니다 ㅎㅎ
수심이 깊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시설을 찾았는데 성인 2천 원, 아이 1천 원 유료
샤워 꼭지는 5개 수준으로 매우 협소합니다.
저녁을 먹으러 차로 15분 거리의 대산읍사무소쪽으로 나가 봅니다. 그나마 번화한 곳이 읍사무소 부근이란 생각에 찾아간건데상권이 그다지 발달한 건 아녔지만 파리바게뜨, 배스킨 라빈스,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 몇 개와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우린 돈치킨으로 갔는데 아들램이 또 먹고 싶다고 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ㅎㅎ
다음 편은 생애 첫 해루질로 소라를 잡은 삼길포항으로 이어집니다.'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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