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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문산자유시장 쇼핑하고 DMZ 땅굴 체험 무료로 이용 하기
    국내여행 2019. 9. 14. 09:09
    추석 연휴에는 가족 여행을 ^^

    작년엔 목포, 진도, 해남 등 남부 지역 2박 3일 여행을 갔던터라 올핸 연휴 기간이 짧은 탓에 북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요새 남북 평화 모드가 왔다 갔다 하는 지라 파주  임진각 DMZ 투어 & 헤이리마을 코스 1박 2일로 결정!

    이곳 저곳 구글링하던 중 파주 문산 자유 시장에서 인당 1만원 이상 구입하고 영수증에 DMZ 스탬프를 받으면 DMZ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DMZ 투어 티켓값을 보면 차라리 그 돈으로 장을 보는게 낫다는 판단이 설텐데요! 특히나 가족 수가 많다면 더욱 혜자입니다!

    우린 6명이니 티켓 비용이 다합해서 6만 원 정도였는데 그냥 낼 것인가 아니면 6만 원어치 장을 보고 무료 체험을???

    물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선착순 120 명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ㅋㅋ

    40명씩 11:30 12:30 13:30 3회 투어라 일찍 도착하는 순서대로 앞 타임을 이용하는게 유리합니다! (투어시간은 약 3시간 반 정도)

    왜냐하면 시장에서 그렇게 오래 시간 보내기 어렵거든요 ㅎㅎ

    티맵 기준 분당에서 문산 자유 시장 까지 안막히면 1시간 10분 막히면 거의 3시간...

    일단 출발하기로 하고 막히면 전화로 접수 가능 여부 확인해서 끝났으면 바로 임진각으로 가기로 했는데 1시간 10 여 분 만에 도착하네요 ㅎㅎ

    우선 문산 자유 시장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비는 공휴일이라 무료였는데 기본적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니 주차비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3층 규모이긴 한데 큰 편은 아니에요!

    DMZ 투어 버스는 이곳 주차장 입구 바로 왼편에서 탑승하니 잘 기억해 두세요^^

    DMZ 땅굴 관광은 원래 이곳에서 접수 받다 상인회 사무실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라는 블로그가 많은데 그 전에 가도 상인회 사무실 직원 있으면 접수해줍니다.

    이용 혜택을 누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순서

    1. 상가 사무실 가서 DMZ 투어 접수 부터 하기
    2. 인원 수 X 만 원 이상 구매 후 DMZ스탬프 받기
    3. DMZ투어 스탬프 찍어 주는 상점인 지 잘 확인하기

    먼저 도착한 동생이 사전 접수 완료한 터라 곧바로 쇼핑하기 위해 공영 주차장 길건너 시장으로 이동!!!

    이른 아침이라 한적하고 문 연 곳은 대부분 떡이나 전, 한과 파는 곳이었고 정육점, 식당이었습니다.

    동그란 간판 불켜진 곳이 문 연 곳이겠죠?

    이렇게 옷입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북한으로 가는 열차 타고 유럽가는 날이 어서 오기를...

    9시가 넘어서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먹음직스런 전이 이곳저곳 한가득!

    우리 가족은 6명이니 6만원 어치 구매 영수증이 필요한 상황!

    주의할 점이 가게 유리에 부착된 DMZ 체험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곳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흰 아침 식사로 분식집서 김밥, 어묵 등을 13000원에 먹었는데 인심 좋은 사장님이 2만원으로 간이 영수증에 DMZ스탬프를 ^^ (현금 계산)

    그 다음은 정육점으로 이동...

    오늘 저녁 펜션에서 먹을 바베큐용으로 삼겹살과 목살을 25천원에 사고 DMZ 스탬프 (카드 결제)

    가게는 재래시장이라 낡고 지저분 했는데 기계가 아닌 참전용사가 직접 칼로 잘라주셨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여기서 팁이 있는데 고기를 차에 두거나 가지고 다니기 당근 불편하겠죠?

    그냥 정육점에 맡기고 투어 끝난 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이동 중 먹을 간식으로 떡집을 갔습니다. 투어 시간이 3시간 반 정도 걸리기에 김밥, 빵 등 챙겨 가는게 좋아요!

    DMZ 스탬프 받을려면 만 원 이상 사야 한다(거짓말), 얼마 전 태풍으로 인해 버스타고 가도 못볼거다 등등 부정확한 정보 남발~!

    결국 떡을 4팩 만 원(현금 결제)에 사고 영수증은 15천원으로 받는 딜로 협상 마무리 ㅎㅎ

    분식 2만원 + 돼지고기 2.5만원 + 떡 1.5만원 = 총 6만원

    DMZ스탬프 영수증을 들고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접수처로 가서 보여주면 비로소 투어 확정입니다!

    11:30 버스로 알고 있었는데 11시 15분 출발이니 10분 전인 11시 5분 까지는 와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기다려보니 11시 15분 지나 버스가 왔고 11시 반 쯤 인원 확인 후 출발! ㅎㅎ

    왜 일찍 오라고 한건지... ^^

    드디어 DMZ 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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