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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쿠퍼S 컨버터블 입양기
    취미 2020. 1. 12. 15:52

    오랫동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만 해오던 미니쿠퍼S 컨버터블을 마침내 품었습니다^^

    2인승 미니쿠퍼 로드스터나 쿠페를 선택하려 했지만 역시나 현실은 아이들도 태워야 하고 어린 시절 뚜껑 열리는 차를 탄 기억을 만들어 주고픈 생각에 이 차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미니는 라인업이 심플(?)합니다.

    성능에 따라 Normal과 Sports모델(모델명에 S가 추가로 붙음)
    디젤일 경우, 모델명에 D가 붙고
    차량 형태에 따라 쿠퍼(해치백)/쿠퍼 쿠페/쿠퍼 로드스터(2인승 오픈카)/쿠퍼 컨버터블(4인승 오픈카), 클럽맨(SUV에 역동성 추가) , 컨트리맨(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적재 공간이 넓은 SUV) 등으로 나눠집니다.

     
    말은 4인승이지만 거의 2인용이라고 봐야 합니다. 2열 레그룸이 굉장히 협소해 초등생 아이들은 괜찮지만 그 이상은 양반다리가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공간감은 일명 뚜따, 뚜껑 따는걸로 상쇄되고도 남습니다ㅎㅎ

     

    미세먼지가 안좋은 날이었지만 열어 달라는 아이들 성화에 잠시 오픈에어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ㅋㅋ

     

     

     

    기본적으로 차체 위쪽이 없기 때문에 가벼울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 모델보다 무겁다고 합니다. 바로 하체를 보강하기 때문인데요!

    가벼워진 만큼 차를 눌러주는 힘이 부족해 fish tail 물고기 꼬리처럼 휘청휘청하거나 전복 방지 등 주행 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바닥을 무겁게 만든다네요^^(미니는 쿠퍼보다 컨버터블이 180kg 더 무거우니 성인 3명이 기본 타고 있다고 봐야 함)

    그렇다면 전복 시엔 어떨까? 2열 뒤에 위치한 바가 자동으로 튀어나와 보호한다고 합니다.

    사실 전복 시 일반 차보단 위험할거 같긴 합니다. 안전 운행만이 답이겠죠^^

    신혼이거나 초등 이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ㅎㅎ 아이들한테 인기 최고거든요!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많이 줄어들었다곤 하지만 주말 드라이브 또는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오픈에어링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서 봄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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