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오면 꼭 해보는 소확행♡

 딸램과 와이프가 드라마에 빠진 밤이 되면 차키를 들고 아들램과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미니 컨버터블 뚜따하고 동막 해수욕장 가서 불꽃놀이 배경으로 사진 찍기 ㅋㅋㅋ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음악 틀고 달리다보면 기분이 정말...^^

역시나 동막해수욕장엔 캠핑족과 차트렁크에 앉아 노는 커플, 불꽃놀이로 추억놀이 중인 가족, 연인 그리고 개념 미탑재 어린 쓰렉들 까지 다채로운 사람들로 붐빕니다.

남이 쏜 불꽃 배경으로 사진 찍기

굳이 남이 쏘는 불꽃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해변으로 내려가면 어디든 폭죽이 터지니깐요 ^^

그런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린 일행들이 서로를 향해 폭죽을 쏘더라구요. 개념 탑재 후배로 보이는 친구가 "형 그러지 마요 큰일나요!"

그러다 결국엔 폭죽이 어느 텐트 쪽으로 떨어지며 비명 소리가...

또다시 한 발 관광객 머리 위에서 터지며 사람들을 놀래켰습니다. 생각 같아선 폭죽 사다가 똑같이 쏴주고 싶었지만 누군가 실명했단 기사가 떠올라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찾아보니 폭죽은 허가받지 않으면 모두 불법이라네요!!!

여름 해수욕장 폭죽ㆍㆍㆍ"낭만 아닌 불법"(관련 기사)

 가까이 오락실엔 마스크 없이 인형 뽑기, 오락을 즐기고 편의점 테이블은 취객들이 차지하고 어느덧 예전 정상(?)으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ㅎㅎㅎ

편의점 야식

 

 

동막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 하나 먹고 짧은 드라이브를 마칩니다!

다음날 아침 청개구리를 발견하고^^

청개구리 만남

데크 위 카페(?)에서 온라인 수업도 듣고

 

데크 카페

 

 

오후엔 꽃밭에 시원한 물도 주고..

정말 소소한 일이지만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꽃밭 물주기

오프라인 개학하면 바빠져서 이 때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5월 연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