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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정말 가볼만 곳 - 광성보
    국내여행 2020. 5. 8. 22:29

     강화도 가면 꼭 가볼만한 곳?
    누가 묻는다면 저는 광성보라고 꼭 말해줍니다!

    역사적인 유적지는 보통 볼거리가 많아 보는 둥 마는 둥 지나치기 쉽상인데 여긴 그저 편안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오면 되는 곳으로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성벽앞에 서서 "당시 보초들은 정말 좋았겠다!"라는 어설픈 상상을 저도 모르게 하게 됩니다^^

    광.성.보는 무슨 뜻?

    광성나루에 있던 성보 즉 성 곁에 임시로 지은 요새라고 합니다.

    고려가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이 곳으로 천도해서 지었고 훗날 신미양요 때 미국과 싸우던 유적지입니다.

    입장료는?

    이 곳은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성인 기준 1100원 수준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광성보 입구

     

    군데군데 사진도 찍고

     

     

    오르막길이 조금 있는데 그다지 길진 않아요!


    계단을 지나고 걷다가 길따라 오른 편으로 가면 손돌목 돈대가 보이고 포를 쏘는 곳이 나옵니다.

     

    다시 내려와서 바닷가쪽으로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드디어 바다에 떠있는 듯한 요새가 보입니다.

    중간에 잠시 화장실 가거나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어요^^

    벤치 뒷 편 샷인데 차마 발걸음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좀 더 가면 물길 위에 떠 있는 듯한 길이 보이고

     

    이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드디어 종착지가 나옵니다.

     

    화포가 보이면 비로소 끝!

     

     

    바람 쐬며 바다 풍경을 바라 보면 당시 보초병이 자연스레 떠오르겠죠? ㅎㅎ 와 좋았겠다 ㅎㅎ 시대가 평온했다면 말이죠^^

    바다 위 산책을 마치고 다시 돌아 나갑니다.

     

    걷다보니 광성보엔 신기하게도 이런 나무가 많더라구요. 한 몸에서 나온 2개의 나무!

    연리지는 2개 나무가 따로 자라다가 1개의 나무가 되어 보통 연인, 부부, 사랑을 상징하는데 궁금하네요 ㅋㅋ

    이건 반대 이혼 나무인가? ㅎㅎ

     

    햇빛이 뜨거울 땐 땀이 많이 나니 봄, 가을 이 때가 광성보 가기 젤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에 오면 직접 둘러보세요^^
    참고로 소요 시간은 넉넉히 1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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