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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자상, 제사상, 밥상 등 다리 수리 DIY
    DIY 2020. 6. 11. 20:37

    교자상 큰게 있는데 다리가 흔들거리더니 결국엔 한 쪽이 주저 앉았습니다ㅠㅠ





    가끔 아이들 모여서 숙제할 때, TV 보며 밥먹을 때 등등 유용했는데 상판이 멀쩡한게 버리기엔 너무 낭비같아


    찾아보니 역시나 부품만 따로 팝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교자상 다리 부속 부품


    다리가 고정이 안되고 흔들거리면 해당 부속품만 십자 드라이버로 간단하게 교체해주면 되는데


    저는 나중에 또 작업하기 싫어서, 혹시나 균형이 안맞을까봐 전부 교체해버렸습니다!

     


    우선 기존 나사를 제거하면서 어떻게 결합이 되어 있는 지 살펴보세요.

    설명서가 있긴한데 저에겐 설명서가 더 어렵더라구요 ㅎㅎ

     


    시험삼아 한쪽 다리를 분리합니다.


    요부분을 먼저 제거하고 다리 반대쪽 접는 손잡이가 있는 곳의 나사를 풀면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좌측이라고 써있으니 동일하게 준비한 좌측용 부품을 준비합니다(상 다리 접히는 방향에 따라 좌우가 달라요. 자세한건 구매 사이트보면 있 습니다)


    나사를 마저 풀어 다리에서 부품을 떼어냅니다.


    새 부품과 모양이 달라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의외로 간단합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튀어나온 가이드 부분을 다리 둥근 부분에 올리고


    좌우가 다리랑 잘 맞게 위치한 후

     


    나사를 이용해 위 사진처럼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다음은 뒤집은 교자상 모서리에 다리를 위치시키고 아래 사진처럼 밀착시킨 상태로 나사를 박아줍니다.

     


    이젠 나머지 부품을 고정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밀착시킨 상태에서 나사를 박아주면 되는데 이 부분은 한 번에 꽉 조이지말고 다리를 세워보며 조절해야 합니다.


    나사가 수직으로 들어가면 젤 좋은데 나무 재질도 그렇고 비스듬히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다리를 접거나 펼 때 아래 사진 동그라미 부분 나사도 같이 돌아가야 합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되는데 저는 그냥 빨간 동그라미 부위에 나사 1개만 하거나 안될 경우 그냥 박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펴니 나사도 같이 붕 떠버리더라구요.


    나머지 다리도 마저 교체해 봅니다.



    다시 튼튼한 다리로 돌아왔습니다^^

    교자상, 밥상 등등 상다리 고장나면 상 버리지 말고 직접 수리해보세요. 생각보단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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