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루어 낚시, 수로 현황, 수로 물높이 on 10/1

추석 연휴를 맞아 강화도로 놀러 왔습니다. 8월 방문 이후 오랜만입니다.

당시 수로 물높이가 많아 낮아서 낚시 하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과연...

일단 쪽실 수로쪽 루어족들 상황을 보면 대충 감이 오던데 오늘은 웬지 불길합니다.

쪽실 수로쪽에 낚시꾼들이 별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ㅜㅜ

총 3군데를 방문해 봤습니다.

1. 내리 수로

 

지난 8월 보다 더 수위가 낮아져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ㅜㅜ 불가피하게 발걸음을 돌려 외포리 방향으로 달려봅니다.

가다보면 새로 공사한 수로가 나오는데 그나마 물이 좀 있어(약 3~40cm 수준) 프로그 루어를 던져봤지만 꽝 ㅜㅜ

마지막으로 외포리 수로

물 좀 보이고 루어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길래 다리 위 주차 후 내려가 봤습니다.

그나마 제일 나았는데 늦게 5시 쯤 시작했지만 바람 좀 불어 쌀쌀하더라구요.

연습 좀 하고 입질 한 번 없이 철수! 저보다 먼저 계셨던 조사님께 물어보니 꽝!치기 랍니다 ㅜㅜ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 바다를 보며 가다보니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요 +_+

가을이라 그런가 공기도 맑고 찍는대로 인생샷!

내리수로 건너편은 항상 주차장이 꽉 차는데 아름다운 석양 보려는 분들과 늘 캠핑족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추수가 끝날 때까지 수로 낚시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ㅜㅜ 물론 유료터는 운영하니 강화도 수로 낚시 오실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