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메인역 팔레드쉰 호텔, 5성급, 조식, 유럽풍, 미슐랭 3스타 맛집 호텔

타이페이 메인역과 육교 하나로 붙어있는 팔레드쉰 호텔

유럽의 고풍스런 호텔을 지향해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호텔 1층으로 들어가면 딱 중세 유럽풍임을 딱 알아차릴 수 있죠!

참고로 호텔 로비는 6층

시내중심가에 있어 옆으로 빌딩들이 자리해 뷰가 그렇게 좋진 않아요 ^^

보통 호텔가면 얇은거랑 암막 커튼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여긴 얇은거 하나밖에 없길래

밤엔 반대편 건물에서 보일 것만 같은 기분이 상당히 많이 들던 찰라
다시 양 사이드에 유심히 살펴보니 블라인드 줄이 달려 있었습니다 !!!
(첫 날은 발견못함 ㅋㅋㅋㅋㅋ)

티가 잘 안나니깐 꼭 잘 살펴보세요
이거 몰랐던 분들 후기가 꽤 있더라구요 ㅎㅎㅎ

이 호텔 17층엔 피트니스 센터와  미슐랭 3스타 중식당이 있는데
먼저 헬스장은 5성급이라기엔 많이 부실합니다

다음은 미슐랭 3스타 중식당
수차례 예약 시도를 했지만 풀부킹으로 결국 못먹었습니다 ㅜㅜ

이 곳은 도심 속 호텔이다 보니 도로 소음이 좀 있는 편이지만 타이페이 메인역과 붙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또 큐몰이 슬리퍼세권이라 식사나 쇼핑하기도 좋습니다

몰 안쪽에 스타벅스와 ATM기가 있고
슈퍼마켓도 있어 술과 안주 사기에도 좋습니다
또 지하 2층엔 푸드코드, 식당가도 있고요

몰 안쪽으로 쭉 가보면 신기하게도 전철? 타는 곳이랑 연결되는 건지
빵집, 스푼풀 이라는 테이크아웃 스시전문점에서 저녁을 사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타이완은 외식 문화가 발달해서 이렇게 저녁을 사가지고 집에 가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술집을 찾기 어려웠던 것처럼 음주 또한 인구 10프로 정도만 즐긴다 하니
신기한(?) 나라입니다^^

다시 호텔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곳은 전반적으로 조명이 어두침침합니다

룸도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약간 우울감 들기에 좋은(?) ㅡ.ㅡ
오래 머물다가는 기분이 다운돼서 나갈 듯 ㅎㅎ

마지막으로 조식은 5성급 수준이라 말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중국 요리가 많은 편이었고 그나마 다행인 건 한식이 조금 있다는 점? ㅎㅎ

밥이나 볶음밥에 우렁쌈장(?), 도라지, 김치, 콩자반 넣고 비벼서
소고기 샤브샤브 가져다 먹으면 느끼함이 일순간에 사라져요 ^^

추가팁으로 테이블 보면 QR코드가 있어 인식시켜보면
추가로 면요리나 달걀후라이, 빵 등 무료 주문 가능한데 제때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ㅜㅜ
심지어는 거의 식사를 마칠 무렵에 ㅜㅜ
미안하다곤 했지만 이게 호텔 서비스가 맞는건 지 좀 아쉬웠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