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여행]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참나리 4인실 후기, 평일 3만원대, 신분증 검사, 쓰봉 현금만 가능

국립자연휴양림 내 휴양관이라길래 뭔가 관리(?)가 잘 되는 곳일 거 같아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 출입시점 부터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우선 이 곳은 차량 진입 시 차단봉으로 막고 있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녔어요!

쓰레기 봉투는 현금만 가능!
계좌이체 불가!

예약 고객인 지 신분증으로 철저하게 확인하고 체크인 시 필수품인 일반/음쓰 쓰레기 봉지를 구입해야 하는데 그 흔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불가라니 ㅋㅋㅋㅋㅋ

이래서 국립이구나 나라에서 관리하니깐 뭐 ㅎㅎ

휴양관 전경 (주차는 사진 아래쪽 주차라인에)

입구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바닥 노란선을 따라가니 목조건물이 보입니다
이 곳이 오늘의 숙소 휴양관이에요
위 사진 2층으로 보이는 곳이 1층

휴양관 뒤쪽

휴양관 뒷편은 한겨울였어요 ㅎㅎ

휴양관 배치도

참고로 배치도 반대편에
전자레인지 있습니다!

오늘 목적지 1층 참나리, 무슨 오래전 학교도 아니고 좁은 복도 따라 길게 늘어선 방들 ㅋ

목조 건물이라 층간소음 주의하라고 써있다니 ㅋ
하지만 평일이라 투숙객이 별로 없어서 강하게 느껴보진 못했지만 윗층에서 움직이니 잘 들려요 ㅋ

방안 풍경은 다른 자연휴양림 휴양관과 비슷비슷하고 깔끔한 편이고 와이파이, 케이블TV 가능하고
주방도 나름 깨끗!

어린이 동반 4인 가족이면 모를까 성인 4명이 쓰기엔 비좁을 수 있어요
화장실도 하나라 ㅡ.ㅡ

비치된 수건은 없으니
꼭 따로 챙겨오세요!

화장실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압은 좀 약한 편이었어요! 다행인건 하수구 냄새가 안났어요!

침구류는 모두 화이트!

1박에 3만원 초반

시설이 노후화되긴 했지만 혼자 쓰기에는 별로 문제될건 없었고 무엇보다 평일 다자녀할인 혜택 적용받아서 4인실이 3만원 초반이라니 믿기 힘든 가격였어요!

아무래도 겨울 비수기인지라 인기가 없기도 하겠지만 청태산 겨울산행하고 돌아와서 뜨거운 물에 맘껏 샤워하고 따뜻한 온돌방에 누워 피로 풀고 밤엔 송어회나 고기 구워 먹고 술 한 잔 하고 하룻밤 자는데 3만원이면 뭐 ㅎㅎ


#횡성 송어회 포장 강추, 산천수산 송어양식장 횟집, 야채 듬뿍

야외 바베큐장

데크 산책로

푹자고 담날 아침 휴양관 뒷편 살펴보니 바베큐장이 따로 있었고 데크로 구성된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가볍게 따라가보니 날 풀렸을 때 오면 피톤치드 듬뿍 맞으며 산행하기 정말 편하겠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쓰레기챙겨서 차에 타고 어제 입구 가서 키 반납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로 마무리!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추천합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ㅎㅎ
숙박비 아껴서 맛있는거 사드세요!


#횡성 안흥찐빵 만들기체험, 청태산자연휴양림서 25분 거리, 미리 네이버 예약 필수, 성인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