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여행] 횡성 호수, 흰색신발 금지, 소요시간, 입장료 유료, 횡성군 관광상품권

네이버맵으로 횡성 호수 찍고 갔다가 아~주 멋진, 살고 싶은 횡성 호수 마을을 뜻하지 않게 발견했습니다 ㅎㅎ

호수뷰의 전원주택 단지들이 모여 있었는데 코앞이 정말 호수라 너무 좋겠더라구요^^

횡성호수 산책 겸 가실 분들은 저 호수 마을로 가면 절대로 안되고 횡성호수길5구간으로 가셔야 하니 주의하세요!

짧은 코스 1시간

또 횡성호수, 정말 드넓어서 짧은 코스가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니 시간 없으신 분들은 다음 기회가 좋은 듯 합니다 ^^

입장료 성인 2천 원

횡성 호수는 신기하게도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대신 횡성군 관광상품권 2천 원으로 돌려주니 무료(?)인 셈!

A코스로 돌면 1시간 B코스는 2시간반

짧은 코스로 돌았어요 2시간 이상은 너무하죠? ㅎㅎ

필수 준비물 낡은 운동화(또는 등산화), 흙길에 진흙탕도

데크길을 따라 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이 길이 끝난 지점 부턴 전형적인 흙길이라 비가 오거나 눈이 녹거나 하면 진흙탕도 있고 길이 질퍽질퍽할 수 있어요!

코스는 평지라 사실 등산화 까진 필요 없지만 하얀색 신발은 절대금지 ㅋㅋㅋㅋㅋㅋ

유료에 횡성의 자랑인 호수인지라 길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냥 흙길

A코스 돌고나면 이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호수가 부분부분 얼어 있었는데 조금 황량하게 느낀 건 새들이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ㅡ.ㅡ
그 흔한 오리떼도 없고

땡그러니 호수만 ㅎㅎ

걷다보면 사계절 횡성호수 사진이 나오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B코스 가는 길

B코스 피해서 A코스로만 ㅎㅎ

땅이 정말 너무 질퍽질퍽해서 걷기에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드넓은 호수 보면 얼어서 그런 지 별다른 느낌도 없었다는거 ㅎㅎㅎ

멀리서 부엉이와 아이들 조형물로 보였었는데 종착지 도착해 가까이 가서 보니 광주리를 머리에 얹은 엄마였어요 ㅎㅎ

횡성군 관광상품권 사용처

1시간 이상 산책하니 목이 말라 호수 입구 카페에서 아까 받은 횡성군 관광상품권으로 포카리 2천 원짜리로 교환해 마셨습니다 ㅋ
(커피도 가능)

드넓고 아름다운 호수이긴 했지만 관광객들을 더 많이 끌어 모으려면 온통 흙길인 산책로를 조금 손봐야 할 듯 해요!

그리고 오리, 거위 등도 풀구요 ㅋㅋ

아직은 볼거리 보단 운동 겸 소화시킬 겸 가는 횡성 호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