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물놀이! 경기도 광주 광지원 계곡 ^^ (feat. 수심체크)

장마 기간이긴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없는 날 특히 6월 중순 이후가 계곡 여행 최적이 아닐까 합니다^^

모기 등 각 종 벌레들도 별로 없고 구름 낀 흐린 날씨라 피부가 덜 타기도 하구요!

안막히면 집에서 35분 거리로 여름철만 되면 항상 주차 전쟁을 치르는 곳인 광지원 계곡 올해 첫 방문 후기입니다^^

비가 며칠 온 탓이라 계곡물이 있을 것 같아 갔는데 다행히 물놀이하기엔 충분한 수준이었어요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족대로 물고기를 잡아봅니다^^

오! 큰 물고기가 ㅋㅋㅋㅋ

다슬기도 잡아 보는데

사실 수경까진 필요가 없어요. 물색이 혼탁하고 바위에 붙어 있어서 그냥 손으로 만져보면 슬기가 잡히니깐요^^

바위 위에도 올라가서 미끄럼도 타고

물 속 왔다갔다 수심 체크!

힘들면 바위에 걸터앉아 쉬기도 하고

신나는 첫 물놀이였습니다.

광지원 계곡은 광지원 매점과 화장실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 화장실도 무난한 편이라서 더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애요.

그리고 치킨 등도 배달 가능하단 사실 ㅎㅎ

아쉬운 점은 중고딩들이 떼로 놀러온 날은 눈쌀을 찌부릴 수밖에 없는게 모여서 담배 피우고 저렴한 욕하고 침뱉고

사진 찍어서 광주시 중고등학교 게시판에 올려버리고 싶더라구요 ㅎㅎ

물론 자기들만의 추억이긴 하겠지만 도가 지나치면...

중간에 배고파서 준비해간 컵라면도 다 비우고

집에 올 땐 뚜따로 옷을 말리면서 왔습니다 ㅋㅋㅋ
쾌속 건조!!!

 

올해 경기도 계곡은 이재명 도지사의 불법 시설 철거로 보다 인기가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가까운 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로 여름을 미리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