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곡나루 축제 강추, 비빔밥, 신발던지기, 황포 돛단배, 동물 체험, 달팽이 키우기,신륵사 관광지,군고구마 기네스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경기도 여주시 오곡나루 축제!

올해 10월 21일 부터 23일 까지 열렸었는데 3년 동안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수를 보니 축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지역 축제 중 여기 처럼 장사속이나 돈 안밝히는 곳도 드물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v

원랜 연주쌀 축제와 고구마 축제가 따로 있다가 오곡나루 축제로 통합됐는데 오곡+나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을 수확한 곡식을 홍보, 판매하고 나루터에서는 돛단배를 탈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달고나 단돈 천 원에 시작해 봅니다 ㅎㅎ

달고나 별모양 만들기, 천 원

할머니 한 분과 또다른 주민분 두 분이서 재능기부 비슷하게 하시는 것 같았어요 ^^

팝콘도 천 원, 요것도 재능 기부 느낌

다음으로 이동해 보니 풍물패가 강강술래를 부르며 관광객들과 둥그렇게 원을 만들며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오후엔 스님들이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발걸음을 돌려 버섯, 과일, 쌀 등을 파는 행사장으로 가니 연탄불에 직접 구운 가래떡에 꿀 발라 천 원

갑자기 옆에 줄지어 서길래 그냥 따라 서봤습니다 ㅎㅎ
신발 던지기 이벤트

노란색 이내로만 신발이 들어가면 훈제 치킨을 선물로 주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요 ㅋㅋ

점심시간이 다 되어 비빔밥을 먹으러 가는데 군고구마 든 사람 최다인원 기네스 도전을 한다기에 나눠주는 장갑 끼고 뜨거운 고구마를 함께 들었습니다^^

군고구마는 나중에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다시 비빔밥 코스로 이동!

티켓을 먼저 산 뒤 비빔밥 줄을 서야 합니다!

밥을 상당히 많이 퍼주세요 참기름도 팍팍 아낌 없이

드시려는 분들은 많은데 테이블은 좀 부족한 편, 그래도 기다리면 자리가...

돌아다니며 또 주전부리 먹고 완전 간식이 넘칩니다 가격도 착하고 ㅎㅎ

동물 체험하러 이동!

강아지, 토끼, 말도 있고 소도 있고 그런데 아이들이 대단한게 소 우리에 한우라고 적혀있다고 싫어하더라구요 ㅎㅎ

한우는 먹는거 아니냐고.. 불쌍하다고 그냥 소라고 표시하라고 ^^;

마당놀이 하신분들 같은데 아이들하고 정말 잘 놀아주셔서 깜놀했습니다! 완전 칭찬!

단체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도 하고 신나게 달리기도 하고.. 지칠 법도 한데 아이들 위해 애써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여주 오곡나루 축제는 진심 초강추입니다!
내년엔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