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 하버 마젤란 리조트서
택시 타면 7분 거리이고 다른 분 블로그 보니 걸어서 20분 정도라고 합니다.
택시는 미터기로 계산하지 않고 흥정하는 방식인데 보통 15링깃입니다. 가격 물어보고 높게 부른다면 15로 불러보세요!
그랩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랩도 15링깃 수준이니 귀찮은 분들은 그냥 택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H&M 앞 마차타고 한 컷!
물놀이 실컷하고 저녁 식사와 쇼핑 위해 간건데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은 가격이 별 차이 없더라구요.
둘러보다 보니 익숙한 다이소 재팬, 별로 색다른건 없었어요.
저녁식사를 하러 Upper Star에 갔습니다.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신기한게 테이블 마다 인터넷 할 수 있게 돼 있었습니다!
아이들 유튜브 틀어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일부러 천천히 둘러보고 식사하러 간건데
마침 5월 6일부터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해 뜬 후부터 해질 때까지 물을 포함해 금식인데 아무리 관광객이지만 맘편히(?) 먹기는 그랬습니다^^
실제로 가이드도 웬만하면 늦은 식사를 권유하더라구요!
Ramadan 라마단?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하고 이슬람력으로 9번 째 달이랍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을 기념해
한 달 동안 매일 일출에서 일몰 까지 금식하고 하루 5번의 기도를 올리다고 합니다.
이렇게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허기지고 힘들어서 일몰 후 대부분 외식을 한다고 하네요.
이슬람교 하니깐 또 생각나는게 금욕이라 술값이 비싼 편입니다.
맥주 가격도 우리나라 수준?하이네켄 등 보이지만 로컬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마실만 했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파스타하고 스테이크류만 시켰는데 가격이 참 착합니다. 단 돈 만원! ㅎㅎ
할인 제휴 카드, 통신사 멤버십 카드 이런거 없어도 만원이라니... 맛도 괜찮습니다!
스테이크 3, 크림 파스타 1맥주 1, 망고쥬스 2 이렇게 시켜도 35000원 정도였습니다!
동남아 탄산음료는 특히 콜라는 안드시는게 나아요. 물탄 맛에 부족한 탄산 때문에 맛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식사 후엔
대형마트 에버라이즈에 갔습니다.
지인들 선물로 멸치과자, 실패없다는 카야잼, 초콜릿, 망고, 음료 등등 다양하게 장보고 나왔습니다.
망고는 애플망고, 파파야 망고 등 종류가 다양한데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플망고는 태국서 수입하는거라네요 ㅋ
코타키나발루 공항 면세점 보다 많이 저렴하니 되도록 이곳에서 쇼핑하세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한국말로 설명도 해주고 추천할만 합니다.
아참 이마고몰 내에 환전소가 있어 5만원권(168 링깃)으로 직접 환전해봤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 포스팅은 라군파크 워터월드 액티비티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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