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 하버 harbour 마젤란 리조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의 장점은 항구가 접해 있어 보트를 바로 탈 수 있습니다.
배 티켓을 받아들고 보트에 오릅니다.
툰구압둘라만 국립 해양 공원까지 성인 요금은 13.7 링깃입니다.
아래 사진 속 멋진 배가 아니니 오해 마세요 ㅋㅋ
배로 10여 분을 달리면 도착하는데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국립 해양 공원이라 샴푸, 비누 등 화학 제품을 일체 쓸 수 없으며 반드시 구명 조끼를 입으라고 합니다.
간이 샤워 꼭지와 화장실 그리고 매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히 소금기만 제거하는 물샤워만 가능합니다.
시력이 나빠 스노클링을 못했는데 아이가 저 대신 많이 봤다고 합니다^^
염도가 한국 바다의 2.5배라 무지 짭니다. 덕분에 몸은 잘 뜹니다 ㅎㅎ
패러세일링과 씨워킹 등 추가 액티비티가 가능한데 현지 선택 관광 가격과 비교해보니
패러세일링의 경우 $35로 가이드가 $10~15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현지 예약 시 $20~25)안내서에는 가이드 통하지 않은 액티비티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시 개인 책임이며 여행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적혀있는데 사실
개별적으로 따로 예약해도 문제될 건 없습니다.가이드가 추가 수당 아주 쉽게 챙길 수 있는데 못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친절하고 멋진 가이드라면 알면서도 해주는게 인지상정이겠지만요!
신나는 물놀이 후 12시 부터
해산물 BBQ 부페가 있었는데 별로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아 컵라면 2개를 챙겨갔는데
진짜 별로긴 하더라구요.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ㅜㅜ
작은 게와 새우 튀김 그리고 닭 튀김 1개 씩 주면서 해산물 BBQ라니 ㅋㅋㅋ
당당히
컵라면을 꺼내 뜨거운 물을 얘기하니 2링깃 달라고 합니다. 컵라면을 그곳에서 직접 사면 15링깃(=4500원)이라네요^^
작은 아이도 라면 먹고 싶대서 다른 사람에게 뜨거운 물을 얘기했더니 3링깃이라길래 2링깃 불렀더니 ok랍니다!
신나게 물고기랑 놀고 오후 1시 반 리조트로 돌아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저녁 먹고 쇼핑한 이마고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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