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을 떠나
경주 포항 1박2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포항 죽도어시장입니다.
호미곶에서 죽도어시장까지는 대략 50분 걸린 것 같습니다.
죽도어시장이 가까워 오면 차들이 거북이가 됩니다.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ㅜㅜ
죽도어시장 주차장도 만차라 차 빠지면 들어가고 했습니다.
주차타워 주차 후 1층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가면 어시장이 나옵니다. 포항 대게가 매대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포항 대게!
저흰 회를 사랑해서 발걸음을 옮기다가 이 곳으로 갔습니다. 선택 포인트는 친절하고 식사 장소가 넓은 곳!
광어+우럭...기억에 2~3만원였던거 같습니다.
포항 죽도어시장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회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ㅎㅎ
여태껏 가본 재래시장 중 이 가격에 이 만한 양을 만난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흔히 횟집에서 볼 수 있는 사시미 방식으로 뜨는게 아니라 세꼬시처럼 떠서 주셨는데 굉장히 고소했고
푸짐한 양으로 인해 결국 매운탕에 생선살만 샤브샤브처럼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회보단 익힌 생선살을 좋아하는 딸램이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생선살 샤브샤브?^^
이곳은 신기하게도
매운탕이 무료였는데 끓여서 나오고 버너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매운탕 먹고 라면 추가했더니 다시 끓여서 갖다주시더라구요!
아이가 있으니 밑반찬도 내주시고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딱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화장실은 완전 비추입니다 ㅜㅜ
제가 먼저 선발대로 갔었는데 정말 급한거 아니면 가지 마세요 ㅎㅎ 지옥을 경험하실 듯!
회를 실컷 먹는 것으로 이 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1박2일 경주-포항 여행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경주 포항 1박 2일 여행 코스 - 첫째 날경주 포항 1박 2일 여행 코스 - 둘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