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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튤립 축제 당일 치기 코스 -서산불고기 백반의 신
    맛집 2019. 4. 29. 21:28
    태안 튤립 축제 - 당일치기 코스

    누가 서산 3대(?) 맛집이라 붙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서산 다른 맛집을 가본적이 없어 비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태안 튤립 축제가 열리는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1시간 거리오후 3시 반부터 5시 까지는 Break Time이라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다소 늦은 3시 15분 쯤 도착했는데 미리 연락했더니 대기팀 8팀 빠지면 가능하대서 사실 불안했지만 다행히 자리가 나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주차는 가게 앞 도로가나 작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그냥 먹자골 주차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이 백반집의 장점은 셀프 계란 후라이가 무료라는 점과 밑반찬과 상추, 마늘 등 셀프 코너가 있어서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위 장점들만 가지고 서산 3대 맛집이라 칭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늦은 점심으로 소불고기 백반만 6인분 시켜봤습니다. 어른은 무조건 인당 1메뉴를 주문해야 하고 아이는 상관없었습니다.

    어른 4에 초등 2 총 6명이서 6인분에 공기밥 2개 추가했는데 고기가 아주 살짝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메뉴판 보면 일반 불고기 시키면 성인이 먹기에 부족하다고 써있고 곱배기를 시키라고 돼 있었습니다.

    양파와 파채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일단 불고기 맛은 초벌구이로 숯불향이 베어 있어 맛은 있었습니다.

    다만 불고기임에도 국물이 없는 마른 듯한 인상은 아쉬웠지만 상추에 싸서 한 입 먹으니 맛있긴 했습니다.

    거의 Break Time에 가까웠던 탓인지 직원들이 깜빡하고 된장찌개를 주지 않았더라구요. 밥은 1/3 정도 남은 상황!

    Break Time 시간에는 직원분들이 단체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된장찌개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정말 죄송하다며 환타 2병과 공기밥을 추가로 내어 주시더라구요^^

    SNS에 올린 걸 보여주면 음료 한 병이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서산 3대 맛집이라고 불린다면 서산엔 식당이 몇 개 없어서 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정리하자면 실패하기 힘든 불고기와 셀프 계란후라이 무제한이 만난 여느 친절한 식당이었습니다.

    다음 여정은 서산 해미읍성으로 이어집니다.

    태안 튤립 축제
    태안 튤립 축제장 옆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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